24절기 백로 뜻

안녕하세요 라퓨터입니다.

오늘은 24절기의 하나인 백로에 대해 

살펴 보려 합니다^^

백로 날짜는 양력 9월 9일 무렵에 위치하는데요 

올해 2020년 백로는 9월 7일 월요일 입니다.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위치하는 백로인데요 

백로가 다가오며 본격적으로 

가을을 알리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백로라고 하면 '학'이나 '왜가리' 등의

새를 떠올리기가 쉬운데요^^

24절기 백로는 흰 백자에 이슬 로 자로 

'흰 이슬'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력 9월이 되는 백로 무렵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가

풀잎 등에 이슬이 맺히는 데에서 

24절기 백로의 뜻이 유래했습니다^^

가을이 완연히 다가서는 시기로

옛날 중국 사람들은 백로에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세 등분 하여 

첫 번째 구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간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마지막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하는 때라고 하였다고 해요 

또한, 백로 무렵에는 장마도 지나간 후여서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데요, 꼭 요즘 날씨 같습니다

하지만, 이 때 쯤 부터 올라오는 태풍으로 인해

곡식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자주 생기는 때가

바로 24 절기 백로 시기 입니다. 

백로가 지나고 나면 서리가 내리기 때문에 

논의 나락이 백로가 되기 전에 여물어야 

좋다고 하였다고 해요 

백로 전에 이삭이 패이지 않으면 서리가 내려 

찬바람이 불면서 벼의 수확량이 줄기 때문입니다.

이는 백로 속담에도 드러나는데요

'칠월 백로에 패지 않은 벼는 못 먹어도

팔월 백로에 패지 않은 벼는 먹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벼의 이삭이 생기는 것을 '패다'라고 하는데요 

백로 전까지 벼가 패어야 합니다. 

이때까지도 벼가 패지 않으면 이삭이 여물 시간이 

모자라서, 그 벼를 먹을 수 없게 되거든요 

또, 제주 지역의 속담에는

'백로전미발' 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백로전미발의 뜻은 이때 까지 패지 못한 벼는

더 이상 못 큰다는 말 이라고 해요 

그래서 지역 별로 백로에 벼 이삭을 살펴보아

올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가늠해 보는

척도가 되는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는 백로가 음력으로 7월 말에 들었는데요 

보통은 음력으로 8월 초는 되어야 백로가

다가온다고 해요, 그런데 올해처럼

음력 7월에 백로가 들면

계절이 빨라서 참외나 오이가 잘된다고 합니다. 

또, 8월 백로에 비가 오면 대풍이라고

점치기도 하는 등 

백로는 한해 농사의 풍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24절기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음력 8월 무렵에 추석 전에 들어 있기 때문에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시작하는 때 

이기도한데요, 고된 농사로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 이제 추수할 때 까지는 잠시 

쉬는 때 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24절기 백로 뜻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백로 새와는 관련이 없고^^

백로 절기는 흰 이슬이 내리는 때라는 뜻이었습니다^^

백로 뒤에는 곧 추분이 따라옵니다. 

점점 가을로 한 걸음 씩 더 들어가네요

오늘 첨부된 절기 백로 이미지는

픽사베이의 무료 이미지 이니 참고하시고요

여기까지 라퓨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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