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작품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안녕하세요 라퓨터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드디어 새 역사를 썼습니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아카데미 4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는데요 

12살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꾸던 봉 감독은

한국영화 101년사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오스카 92년사의 역사에도 길이남을 

빛나는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

<플란다스의 개>,<살인의 추억>,<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에 이어

봉준호 감독이 내놓은 7번째 장편 영화 <기생충>이

세계 영화 산업의 메카 할리우드에서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해 

4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특히 그는 봉테일이라는 별명 답게 

치밀한 시나리오와 디테일한 각본으로 

완벽에 가까운 영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 자신은 이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싫다고 해요 ^^

봉준호 감독 작품에서

화면안에 배치되는 소품 등 모든 요소를

디테일하게 챙기고, 스토리의 사소한 부분까지 

복선을 배치하는 등의 치밀한 스타일로 인해 

스테프들 사이에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요 

엉뚱하고 과감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그의 뜻과는 달리

관객들은 봉테일의 정교함, 해석, 들어맞음 등에만

주목하게 되는 단점이 생기고, 

그 스스로도 그 점을 자꾸 의식하게 되어 

이제는 봉테일이라 부르지 말아달라고 한다고 하네요 ^^

<설국열차 디테일>

하지만, 봉테일이란 그의 별명 때문에라도 

봉준호 감독 작품을 볼 때는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더 집중해서 보게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기생충 영화도 본지 벌써 1년 가까이 되어 가지만

아주 세부적인 장면들도 생각나거든요 ^^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서는

모든일이 끝나고 다시 반복되는 일상이 나오지만,

이전과는 절대 같지 않은 분위기가 

자주 등장하게 된다고 해요 

기생충도 그랬구요, 살인의 추억도 그랬습니다. 

또한, 매우 평범한 얼굴에 매력을 느낀다고 

이야기 한 봉준호 감독은 

마더의 원빈 배우를 작품에서 

동네 이쁜 바보 로 만들어 놓기도 했었구요 

길거리에 흔히 있을 만한 얼굴을 캐스팅 한다며

송강호 배우와 자주 작업하는 이유라고도 

이야기 했었다고 해요 ^^

봉 감독의 영화에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 작품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데요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 형사, 괴물의 박강두,

설국열차의 남궁민수역, 기생충에서 기택 역까지 

무려 네번의 장편 영화를 함께 했습니다. 

이런 송강호에게

칸 영화제에서 받은 황금종려상을 

무릎을 꿇고 건네는 퍼포먼스를 통해

봉감독은 그에 대한 고마움을 

특별하게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

오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 작품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제장편영화상

4개 부문을 수상하였는데요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은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배우 등이 출연하며 총 누적관객 1천만명을 

돌파한 영화 입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 기생충은 

전원백수로 살아가는 기택(송강호 분) 가족과 

고객 과외 자리로 알게 된 박사장 (이선균 분)의 가족이

얽히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며 현재의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영화 입니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수상 한데 이어 

미국 아카데미 상에서 최고 상인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거머쥐게 된 기생충!

이번 수상을 계기로 

봉준호 감독 작품 들을 다시한번 보고 싶네요 

봉감독님의 다음 계획이 궁금해지는

멋진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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