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지 날짜와 동지 팥죽 유래, 동지시간

안녕하세요 라퓨터 입니다.

올해 2019 동지 날짜는 12월 22일 이구요 

동지 음력 날짜는 11월 26일 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동짓날을 맞아 

동지의 의미와 유래, 동지 팥죽먹는 유래

동지팥죽 만드는법 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지죽 먹는날 혹은 동지 팥죽 먹는 날로 

더 유명한 동짓날 인데요 

동지 팥죽 행사가 지자체 별로 있을 만큼 

동지는 동지팥죽 먹는 날로 더 유명한 것 같아요 

동지는 대설과 소한 사이에 위치하는데요 

태양의 황경이 270도 위치에 있을 때를 

동지라 합니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지요

하지부터 낮이 짧아지면서 밤이 길어지는데요 

동짓날에 이르러 밤이 가장 길어집니다. 

또 동지 다음날 부터는 

다시 낮이 차츰 길어지기 시작하구요 ^^

그래서 고대인들은 태양이 죽음으로 부터

부활한다고 생각하여 축제를 벌이고 

태양신에게 제사를 올렸다고 해요 ^^

우리나라에서도 작은 설이라고도 부르면서

설 다음 가는 명절로 부를 만큼 

태양이 길어지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고 해요 

지금에 와서도 

동지를 지나야 한살 더 먹는다고 이야기 하거나,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먹는다고 이야기 하는 것들도 

이런 이야기에서 유래 합니다 ^^

동짓날은 동지팥죽 먹는 날인데요 

동지팥죽 만드는 법을 살펴 보면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인 것입니다.

다 끓인 팥죽에 새알심을 넣고 3~4분 정도만

더 끓여 주면 동지 팥죽이 완성되는데요 

소금이나 설탕으로 

조금씩 간을 맞춰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동지 팥죽을 다 만들면 사당에 올리고 

각 방과 장독, 헛간 등 집안의 여러곳에 

담아 놓았다가, 식은 뒤에 식구들이 모여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는 팥죽에는 축귀의 기능이 있다고 생각해 

집안의 악귀를 모조리 쫒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

팥의 색이 붉어 양색이므로

음귀를 쫒는데에 효과가 있다고 믿은 것이지요 ^^

동짓날 팥죽을 쑤게 된 유래는

중국 형초세시기라는 책에 나와 있는데요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 역신이 되었다고 해요 .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 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역신을 쫒기 위해 

동짓날 팥죽을 만들어 먹으며 악귀를

쫒았다는 데서 유래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속뜻을 살펴 보면 

역신이 된 악귀가 전염병을 뜻하고

사람들이 겨울에 팥죽을 먹으며 영양보충을 해 

전염병이 예방되고 치료되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겨울에 굶주리던 백성에게 팥죽은 

보약같은 영양식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고대의 새해 시작이었던 동짓날 

팥죽을 먹으며 새해에도 전염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원했던것이 

그 진정한 유래 였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요 

요즘은 동지는 명절로서의 의미 보다는 

팥죽을 먹는날로 더 유명한데요 

전남 화순군에서는 동짓날 액막이 행사로 

동지 팥죽 뿌리기 (화순) 행사가 있다고 해요 

또, 경남 창원시에는

동지 팥죽 유래담이 전해 내려 오구요 

이번 동짓날도 

'동지팥죽 드셨나요?' 인사를 나누며 

뜨끈한 동지팥죽 한 그릇 나누는 

정겨운 세시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해년 2019년 동지시간 

동지 절입시간은 12월 22일 

13시 19분 이후라고 하니 

참고해 보세요 ^^

2019/12/11 - [라퓨터의 인사말] - 2020년 새해인사 인사말 이미지로 마음을 전해 보세요 ^^

2019/12/04 - [라퓨터의 인사말] - 2020년 연하장 문구 인사말 모음 이미지, 새해인사말 때도 멋지게 써보세요^^

2018/12/21 - [오늘그리고..] - 2018동짓날 날짜와 시간, 애기동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