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에 민감한 라퓨터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빙빙도는 어지럼증으로 인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처방 받아 복용중인 '보나링에이정' 에
대해서 보나링에이정 부작용과 효능에 대한
복용 후기를 적어 보려 합니다.
보나링에이정은 타나민정80밀리그램,
그리고 모티리톤정과 함께 처방받았는데요
약에 민감한 저의 경우
처방 받은 약이라 할지라도 그 성분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약에 민감하다는 말은,, 정말 애매한 말이긴
한데요, 약에 의해 특별한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두통으로 먹은 약 때문에 두통보다 더 아프다..
정도가 맞는 표현이라 할 수 있을 뿐,
왜 무엇때문에 약을 먹으면 더 힘든지는
알 수 없고, 약을 괜히 먹어서 더 아프다. 는
느낌을 언제나..받기 때문에 이제는
약에 민감하다..
정도로 제 자신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럼, 약에 민감한 제가 받은
보나링에이정을 알아볼게요
다음 백과사전에 따르면
보나링에이정은 항구토 및 항현훈 작용이라
되어 있습니다.
(현훈이라 함은 어지러움을 이야기 합니다. )
그러니, 구토와, 어지러움증을 완화 시켜 주는데
효능이 있는 약이라 하겠습니다.
흰색의 원형정제로 되어 있구요
알약 앞면에만 BN이라는 표기가 위 아래로
반전되어 두번 적혀 있습니다.
주 효능과 효과는 멀미나 메니에르증후군,
방사선 숙취에 의한 구역, 구토, 어지러움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
보나링에이정 부작용으로는
정신신경계에서 졸음이나 두통, 수족마비,
손가락떨림, 어지러움, 시력불선명등의
시각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과민증으로는 발진이나 광과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증세가 있다면 즉각 중지해야 하구요
소화기계에서 가슴쓰림이나 위통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배뇨장애나 피로감등 도 나타날 수 있구요
약사선생님께서 약을 지어 주실 때
졸음이 올 수 있으니 너무 졸리면
반으로 쪼개 먹어도 된다고 알려 주셨어요
평소 같으면 약에 민감한 저는 당연히
최소량의 투약을 위해 반으로 쪼개서
먹었을 텐데요
이번에는 너무 어지럽고 힘들어서
일단 처방 받은 그대로 복용중 입니다.
점심약을 먹고 종일 잤구요,
낮동안 잤어도, 밤에도 잠이 잘 왔습니다.
특히 돌아누울 때 머리는 이미 돌아갔지만
영혼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듯한...
슬로우 비디오로 움직이는 듯한
어지러움이 가장 힘들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날 때는 조금 나아진 듯 했습니다
아침에도 처방된 약을 먹고 3시간 정도를
더 잤구요, 점심때는 하루 두번 먹는
타나민정을 제외하고 지어준 약을
그대로 복용했습니다.
점심 이후에는 아직 졸리지 않고
머리도 맑아진 듯 하여 이렇게
글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보나링에이정에 대해 반만 먹는 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과 약사님
모두 말씀 해 주셔서, 상태를 지켜 보는 중입니다
함께 처방된 모티리톤정은 위장운동촉진제
인데요. 아무래도 이것 때문에
뭐가 더 자꾸 먹고 싶은건 아닌지..
자고 일어나서 식욕이 자꾸 돋는 문제가
있네요 ^^;;
약 복용과 함께 3일정도의 휴식을
처방받았는데요 처음으로 겪고 있는 어지럼증이
별다른 문제없이 잘 나을 수 있기를
바람해 봅니다.
함께 보나링에이정을 복용하고 계신 다른
모든 분들의 건강도 함께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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