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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퓨터입니다. 


입동과 대설사이에 24절기중 하나인

'소설'이 들어 있는데요

오는 11월 22일 '소설' 

12월7일 '대설'을 맞이 합니다^^

11워22일은 24절기중  스무번째 절기로 

이날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이라 하는데요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후 15일

큰눈이 내린다는 '대설' 전 약 15일에

'소설'이 위치합니다^^



이때부터 살얼음이 생기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아직 따듯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 쬔다 하여 '소춘'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이 때 평균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첫 추위가 오구요

'소설'에는 기온이 급강하 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소설'전에 김장을 서두른다고 해요

'소설'에는 시래기를 엮어 달고

무말랭이나 호박도 썰어말리고, 

곶감도 말리고

소먹이로 쓸 볏짚도 모아두구요 



또, '소설' 무렵은 관례적으로 심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다고 하는데요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또, 이날은 '손돌'이란 사람이 죽던 날이고

그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해서

외출을 삼가하고, 

특히 뱃길을 조심한다고 해요 



<한국 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전설에 따르면 

고려시대에 왕이 배를 타고 

통진과 강화 사이를 지날 때 갑자기 풍랑이 일어

배가 심하게 흔들렸는데요 

왕은 사공이 고의로 배를 흔들어 그런것이라고

호령을 하고, 사공의 목을 베어버렸다고 해요

사공은 아무죄도 없이 죽고 말았는데

그 사공의 이름이 손돌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손돌이 죽은 곳을 손돌목이라하고

지나갈 때 조심한다고 해요 

해마다 그날이면 강풍이 불고 날씨가 찬 이유가

억울하게 죽은 손돌의 원혼 때문이라구요

특히, 강화에서는 이날 뱃길을 금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설 무렵에 부는 바람이

손돌바람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소설'이 지나고 나면 대설이 찾아오는데요

대설은 양력 12월 7~8일 경입니다. 

24절기 가운데 스물 한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소설'과 '동지' 사이에 위치합니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대설'인데요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절기라

우리나라의 경우 이 시기에 적설량이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요 

특히 24절기 중 대설이 있는 음력 11월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는 1년을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 입니다.

추수한 곡식들이 가득있어서 

먹거리가 풍성한 시기였는데요

말린 시래국도 끓여먹고 메주도 담그는 등 

농한기에도 틈틈이 겨울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믿음이 전해지는데요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을 볼 때

눈이 보리를 덮어 보온을 하면

동해를 적게 입어 보리 풍년이 

든다는 말이라고 해요



'소설'에는 찬바람 조심하시고

'대설'에는 눈이 많이 와서 내년 가을도

풍요로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24절기중 한겨울을 담당하는

 '동지''소한''대한'에 대해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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