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의신청 최다신청문제 와 정답확정, 성적통지

안녕하세요 라퓨터입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와 정답에 대해 수능 이의 신청기간인데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의신청 게시판에서 이의신청이 진행중입니다.  수능 이의신청 첫날 오후 8시경 220여건이 넘는 수능 이의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영역별로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많은 112개의 이의 제기가 되었는데요. 

다음으로 수학36개, 국어 31개, 과학탐구 15개, 영어 12개 등 현재 접수되고 있는 수능 이의신청 중 최다신청 문제는 무엇인지와 그 이유, 그리고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 알려드려 볼게요. 

'생활과 윤리 3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았는데요. 라인홀트 니부어의 사회 윤리적 입장을 묻는질문에 '애국심은 개인의 이타심을 국가 이기주의로 전환시킨다'는 문장이 나온 (ㄱ)가 너무 단정적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입장을 묻는 것이니 '전환시킬 수 있다' 정도가 맞다는 것이지요 

'한국지리 15번'은 지도에 표시된 네 지역의 인구 변화를 통해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였는데요  정확한 시점이 제시되지 않고, 실제 해당지역의 통계와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복수정답허용 또는 정답정정요구 신청이 있었습니다. 

'국어 31번' 논란이 많았던 만유인력에 대한 그래픽과 제시문 해석하는 문제인데요, 문제풀이에 필수적인 가정이 부족했다고 이의신청한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국어11번' 문법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도 있었습니다.

'수학 나형20번' 에 오류가 있다는 이의신청도 있는데요  보기중 (ㄷ) 선지가 틀렸으며, 반례가 있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만약 심의 결과 오류가 맞다고 나온다면 정답이 2번 (ㄱ)(ㄴ)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외에도 '윤리와 사항 8번', '동아시아사 16번' 문항등에도 이의신청이 제기되었습니다. 

국어영역의 수능 이의신청 내용을 볼 때 출제 오류라고 보는 의견 보다는 난도가 너무 높고, 생소한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질의와 항의가 고난도 문항에 몰리고 있는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는데요 그만큼 올해 수능 국어가 불수능이었다는 반증이라 하겠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국어' '영어' 듣기평가에서 일부학교 방송사고에 대한 이의신청도 있었습니다. 

또, 평가원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이의신청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데요, 수능 이의신청의 중대성은 '이의심사실무위원회'가 평가한다고해요, 이 위원회는 출제위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 영역별로 5인 이상 참여 하여 평가한다고 하니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하겠습니다. 평가원은 19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홈페이지에 발표합니다. 이후 수능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오류가 없었어야 했겠지만, 이미 이의가 제기된 이상 정확하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명확하게 설명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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